한국의 근대화가 서양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우리의 전통 사상이 기독교화되어 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포교에 집중하면서 일반 사회복지와는 다소 거리를 두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최근에 서울시립노숙인복지시설 보현의집을 만나면서 실감했습니다.
보현의 집은 우리 불교계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울시립 노숙인 복지시설입니다.
영등포,용산,종로 세 곳에 노숙인 복지시설이 있습니다.
그동안 지거스님께서 10년을 넘게 애써 주셨습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불교의 모습을 찾고자 스님께서 참으로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후배된 입장에서 여러가지로 감사함과 동시에 부끄럽기도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