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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활동사진] 불기 2555(2011)년 3월 5일 희망학교의 입교식에서   2011-03-07 (월)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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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명상, 유아학교장 마가스님의 인사말씀


교육원장 현응스님께서 시인 김춘수의 "꽃"이란 시로서 축사하셨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40년간을 숲 속에서 살았지만, 나무의 이름도, 곤충의 이름도 알지 못했는데, 
숲 속의 생명에 대한 공부를 하는 숲유아학교의 지도자 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은 꽃을 만드는 일을 하니 매우 반갑다고 
훌륭한 지도자가 되시길 당부하는 축사를 하셨습니다. 


4년전 내포가야산 지키기 운동을 할 때 약 9개월간 가야산 중턱에 살면서 자연과 내가 둘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우리 사찰이 보유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것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숲 속에서 유아들을 자라게 하는 숲유아학교가 대중매체를 통해 간간히 소개되고 있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연 환경을 이용해 우리의 미래세대를 튼튼하게 자라게 하는 방법인 숲유아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이번 과정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제1기 원장연수를 마치고, 이제 유아를 직접 지도할 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하는 것은 우리 불교계의 희망사업입니다. 그동안 건물 안에서 틀 지워진 유아교육보다 자연 속에서 충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자유로운 숲유아학교는 우리 미래의 대안교육이 될 것입니다.
참으로 의미있는 곳에서 축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그래서 장학금도 마련해서 주고 싶다고 공략까지 했습니다. 


5개월간 148시간동안 고된 교육일정이 잡혀있다고 합니다. 
Hard training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정예의 지도자가 되실 것입니다.
끝까지 교육 받으셔서 행복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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