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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미소기도 행복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행복순례를 진행하기로 했던 당초 생각은 우리 불교의 모든 행사는 음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양력을 위주로 운영되는 현대생활과의 괴리 때문에 동참자를 제한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동안 진행하면서 아직 음력 위주로 움직이는 우리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5차 순례팀에서는 토요일이 아니면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만나면서, 당초 고민했던 내용이 틀리지 않았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녀와 함께 동참하는 부모님들을 뵈면서 우리 행복순례가 대상을 다양화하는 것도 그리고 대상에 따른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훨씬 효과적이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오후에는 서울에서 포교원장스님 취임식이 있어서 오전 기도만 하고 올라와야 했었습니다. 순례팀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뒤통수가 많이 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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