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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동국대가 개교 100주년되는 해였습니다. D-1000일에 해당하는 때부터 동국대는 졸업한 동문들로부터 학교를 사랑하는 행사를 펼쳤습니다. 당연히 물질문명의 사회에서 동문들의 학교사랑은 학교의 발전기금에 힘을 보태는 일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동문들의 학교 사랑 행사는 매년 있어왔습니다. 2008년 지난해에는 신라호텔에서 행사가 있었고, 2009년올해는 학교 교정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더랬습니다. 100년이 넘은 학교에서 저야 까마득한 후배 애숭이에 불과하지만, 동국대학교에 남다른 인연이 있는터라 선배들의 학교사랑에 못지않게 마음속 학교에 대한 애정이 가득합니다. 여러가지 총장의 청사진도 들었지만,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학교가 건학이념에 충실한 한국사회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하는 민족학교의 정체성을 갖기보다 최근에는 물질적인 세상의 흐름속에 같이 휩쓸리는건 아닌지 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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