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오체투지단이 지난해 9월3일 지리산 하악단을 출반해 계룡산 중악단을 거쳐 124일의 대 장정을 마무리하는 임진각 회향식에 동참했다. 세 성직자(문규현신부님, 수경스님, 전종훈신부님)는 약 400㎞가 되는 길을 자신을 낮추며 기었다. 생명·평화·사람의 길을 위해 수 만 번, 아니 셀 수도 없을 만큼 가장 낮은 자세인 오체투지로 걸어왔다.
오체투지순례 임진각 위령제 및 회향 행사가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임진각 망배단에서 순례의 마지막 행사를 치뤘다. 회향 행사는 좌우 대립과 갈등의 역사 속에 희생된 피해자들과 뭇 생명을 위한 기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