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법단이 지난 4월 30일 역사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조계종 총무원 제공.

조계종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은 4월 30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포교원장 혜총스님,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지원스님과 150여명의 지도법사 스님들이 참가한 가운에 대한불교조계종 전법단 출범식을 성황리에 봉행하였다.

전법단 출범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문을 시작으로 어린이청소년 중심도량 현판 전달식, 전법단 사업 및 활동계획, 포교원장 스님의 출범사, 전법단기 전달식, 자문법사단, 지도법사단, 전법지원단 위촉, 총무원장 스님의 치사, 전도선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교부장 계성 스님이 전법단 단장에 임명됐다.

이후 동참한 지도법사 스님들은 전통불교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양간으로 이동하여 포교활동분야별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선배 스님들의 경험담을 듣는 시가을 가졌다. 또한 전법지원단에 참가한 재가지도자들은 나무찻집으로 이동하여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향후 전법단은 포교원과 함께 포교활동 분야별로 모임을 갖고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포교종책을 마련한다. 또한 지역별로 전법단을 구성하여 관할 지역 내의 포교지도 활동을 전담하면서, 특성화된 포교사업을 선정하여 종단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종단에서는 전법단의 활동에 대하여 사무·행정적 지원과 포교자료 지원은 물론 법회 현장 활동에 대하여 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