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위원회는 지난 21일 정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 옥천암 주지 정경스님 사회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삼귀의 반야심경에 이어 서산사찰주지협의회장 도신스님(봉안위 공동대표)의 활동보고에 이어 서산 부석사 주지 주경스님(총무원 기획실장)과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의 격려사가 계속됐다.
부석사 주지 주경스님은 “부석사 관음보살좌상이 제자리에 봉안될 수 있도록 종단과 교구본사, 지역불교계는 물론 관련단체와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면서 “불자와 국민의 원력으로 관음보살좌상이 제자리에 모셔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지운스님은 “불상은 다른 곳이 아닌 제자리에 있을 때 그 소중한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다”면서 “여법하게 제자리에 봉안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성완종 새누리당 국회의원(서산,태안)은 “부석사 불상을 환수하는 지혜를 모으는 첫 걸음이 오늘 행사”이라며 “국회도 정부와 함께 불상을 제자리로 봉안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봉안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원우스님의 대마도 방문 결과 보고에 이어 봉안위 입장이 재차 천명했다. 봉안위는 “우리는 이번 사건을 단순사건으로 보지 않고, 양국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에 우리도 동의하고 협력할 것”이라면서 “지금 악화일로에 있는 양국의 갈등과 시비를 종식하고 새로운 한일관계를 맺게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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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공동집행위원장은 △약탈 가능성과 한국 문화재 수탈사 등을 조명하는 세미나 개최 △일본 내 우호 여론 조성 △국회 결의문 채택 △유네스코에 환수 중요성 담은 요청문 전달 등의 사업 등의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봉안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서산 부석사 관음보살좌상의 제자리 봉안을 위한 사업을 더욱 힘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봉안위원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해 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http://cafe.naver.com/redemptionbusuksagm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