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종교편향과 도심포교’ 토론회 (불교포커스 2009-06-16)   2009-06-19 (금)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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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교편향과 도심포교’ 토론회

조계종 포교연구실 주최

성시화운동. 성시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홀리클럽연합회의 설명에 따르면, 성시화를 통해 민족 복음화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이라는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한 총체적 복음운동을 말한다.

성시화운동은 ‘타락한 도시부터 성결화 시키자’면서 도시 복음화ㆍ성결화ㆍ복지화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행정기관과 교회가 합동해 거리 청결운동을 펼치고, 기독교인 기관장들의 성경공부 주도로 직장 신우회(信友會) 부흥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시화운동은 1970년대 초반부터 시작돼, 현재 개신교인 지방자치단체장의 협력으로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천 기독교계는 올해 열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인천국제성시축전’을 개최해 대대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성역화를 추구하는 성시화운동은 불교의 도심포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동성)과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공동대표 세영ㆍ손안식)는 이 같은 개신교 성시화운동의 영향과 도심포교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포교연구실이 개최하는 제33차 포교종책연찬회로 마련됐다.

포교연구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신교 성시화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교계에서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계기로 종교편향 현황과 불교의 도심포교 개선 방안을 점검해보자는 뜻에서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정범스님(조계종 종회의원)이 ‘성시화 운동과 도심 전도전략’을,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교수)가 ‘불교 도심포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제한다. 조계종 종회의원 주경스님, 용주사 기획국장 남전스님, 정웅기 종교자유정책연구원 사무처장,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 원장, 김재영 청보리회 지도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 고명석 포교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성시화운동의 심각성을 느끼고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피해 사례와 도심포교 방안 등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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