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사 제도 도입해 사각지대 포교”(법보신문, 934호 2008-1-21)   2008-05-15 (목)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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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사 제도 도입해 사각지대 포교”
종회 포교분과위, ‘신도 위계’ 정립 착수
기사등록일 [2008년 01월 21일 월요일]
 

스님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포교사각지대에서 전법활동에 매진할 재가 전교사 제도 도입과 단계별 신도 위계 정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조계종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회(위원장 지원)는 1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서 ‘포교사의 현황과 제 문제’를 주제로 한 회의를 열고, 전교사 제도 도입과 이에 따른 신도 위계 정립 방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이날 토론에서 종회의원 정범 스님은 “조계종 법령에만 남아 있는 ‘전교사’ 제도를 살려 불자-신도-포교사-전문 포교사-전교사 식의 단계별 위계를 정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범 스님이 이날 제안한 전교사 제도 도입과 신도 위계 제도 도입은 포교사단 활동의 문제점에 인식을 같이 한 참가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포교분과위원장 지원 스님도 “재가 신도 최고의 지위로서 전교사 제도를 도입해 포교소 개설과 운영 권한을 부여한다면 신도시 포교와 농촌 포교 등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교사 제도 도입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종회 사무처장이자 포교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주경 스님도 “출가자들의 법계 제도와 같이 재가 신도들의 위계를 정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며 “차기 회의에서 전교사 도입과 신도 위계 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소모임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포교분과위원회 제9차 회의는 2월 20일 열리며 포교사 신도 위계 제도에 대한 연구모임 구성과 군포교 관련 제3종교의 현황 및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934호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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