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차별특위, ‘종교편향대책위 정상화’ 촉구 결의 (불교투데이 2009-05-14)   2009-05-14 (목)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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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차별특위, ‘종교편향대책위 정상화’ 촉구 결의
5월 14일, 제4차 회의서…조직정비·사무공간 마련 필요성 제기

조계종 중앙종회 ‘이명박정부의헌법파괴및종교차별종식을위한특별위원회(위원장 진화스님, 이하 종교차별특위)가 지난해 진행된 서울·대구 범불교대회 이후 축소된 종교편향대책위원회의 정상화를 총무원에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종교차별특위는 5월 1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사진>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열린 두 차례의 범불교대회 이후 상설화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 종교편향대책위가 조직과 공간 등의 문제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특별위원회 결의로 총무원장 지관스님에게 정상화를 촉구하기로 했다.

종교편향대책위는 지난해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 행위를 규탄하는 범불교대회를 위해 구성된 ‘헌법파괴 종교차별 종식 범불교대책위원회’의 취지를 계승해 구성된 상설기구. 그러나 범불교대회 이후 집행위원장과 사무처장이 사퇴하고, 상임위원장도 사퇴의사를 밝힌 터라 사실상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했다.

그나마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 마련된 사무실도 최근 폐쇄돼 현재 총무원 사회부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인력 또한 올해 채용된 계약직 직원 1명이 상주하면서 종교편향 신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예산은 지난해 예비비로 편성돼 종무회의를 거친 3억3천 만원이 책정돼 있다.

이에 대해 종교차별특위는 “현재의 대책기구로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종교평향 행위에 대한 감시와 대응을 전혀 할 수 없다”면서 “상임위원장과 사무처장을 선임하고, 별도의 사무공간을 확보해 대책위원회가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교차별특위 회의는 △범불교도대회 백서 발간 보고의 건 △범불교도대회 후 종교편향 대응활동 보고의 건 △기타 사항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한편, 종교차별특위는 6월 4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갖고, 종교편향대책위원회 정상화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승헌 기자/ dbstmdg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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