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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곡당 법장대종사의 법구 기증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불교계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교역직 스님들은 오늘(13일) 오전11시30분 조계사 마당에 마련된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스를 방문해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서약식에는 기획실장 법안스님, 문화부장 탁연스님, 불교신문 주간 정범스님 등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교역직 스님뿐 아니라 종도들의 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법장대종사의 문중 스님들은 전원 서약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스에서는 서약서 접수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부장 탁연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큰 뜻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서약하게 됐다”며 “같이 나눈다는 것이 생명나눔의 의미인 만큼 불자들이 나와 남이 둘이 아닌 ‘동체대비’의 부처님 말씀을 이번을 계기로 실천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부스를 설치한 생명나눔실천본부에는 불자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접수 하루 만에 40여 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하거나 희망했으며, 후원하겠다는 불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별취재팀
2005-09-13 오후 12:07:50 /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