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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이 불교모독기사를 게재한 월간중앙 보도와 관련 사과의사를 밝혔다. 지난 26일 월간중앙 불교폄훼 규탄집회에 참석한 스님들을 만난 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은 “월간 중앙 보도와 관련 회사 대표와 개인적 입장에서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월간중앙 사장과 만나 좀 더 적극적으로 불교계 요구를 수렴해서 종단과 불교계가 어려운 상황이 오지 않도록 적극 대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월간중앙 불교폄훼 규탄공동대책위원회는 “전향적인 참회로 받아들인다”면서 “하지만 9월1일 오후2시 조계사에서 범불교도대회가 있는 만큼 그 이전까지 ‘성의 있는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권영빈 발행인은 “최대한 빨리 답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권영빈 발행인과의 면담에는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 신륵사 주지 세영스님, 사서특보 현담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스님, 옥천암 주지 정범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스님, 진각종 교법부장 무외정사, 전국비구니회 사회부장 광옥스님, 전국비구니회 호법부장 성혜스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월간중앙 불교폄훼 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이장규 대표이사가 총무원 기획실장 법안스님에게 전화를 걸어와 불교계의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장규 대표이사는 불교계의 요구사항 가운데 △월간중앙 폐간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라는 요구에는 “불교계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월간중앙 8ㆍ9월호 전량회수 요구에 대해서는 “9월호의 전량회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에앞서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성수ㆍ허정철 기자 [불교신문 2158호/ 8월31일자]
2005-08-29 오전 8:45:47 /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