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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8년 교구본말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26일 은해사와 고운사에서 연이어 개최됐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해당 교구본사가 주관한 간담회에는 총무원장 법장스님, 총무부장 성관스님, 기획국장 정범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지역 교구본사 및 말사주지스님 및 신행단체장이 참석해 ‘종단 종책’을 경청하고 ‘지역교구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 은해사 교구 본말사 “신도교육과 주5일 시대를 맞아 많은 신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수련원을 건립해 달라. 인각사 성역화를 위한 종단차원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은해사 승가대학원 강당에서 진행된 ‘제10교구 본말사 주지 및 신행단체장 신년간담회’에는 은해사 말사 주지스님과 신행단체장 등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 종책을 경청하고 교구 본.말사의 건의사항을 이야기했다.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은 “사세가 다른 본사처럼 넉넉지 않지만 7직과 말사주지, 신도대중 노력으로 은해사는 한국불교 중흥의 초석이 되도록 정진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소리 들으시고 지역 불교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총무원장스님에 건의했다. 신도 수련원 건립지원 인각사 성역화 도움 요청 이에 대해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승가교육제도 개선, 스님노후복지제도 개선, 포교방법 개선, 투명한 인사제도 개선, 화합속의 종단개혁이 자리매김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종단 발전을 위한 고견을 주시면 종책에 반영해 불교가 세계인류에게 횃불이 되어 불국정토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해사 재무국장 선광스님은 교구산하 45개 말사 현황, 토지 및 재정, 불사, 1000여명의 신도교육, 육군 3사관학교 등 군부대 포교지원, 승가대학원 현황, 유물전시관 개관 준비, 자원봉사단 운영 등에 대한 현황을 보고했다. 건의 및 의견수렴 시간이 되자, 포교국장 혜해스님은 “은해사는 교육과 포교 열풍이 불고 있는데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수련원 건립불사 지원을 건의했으며, 총무원장 스님은 “반드시 성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인각사 주지 상인스님은 “조계종 산하에 문화유산발굴단이 발굴조사 후 불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며 “인각사가 민족성지가 되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은해사=여태동 기자 -고운사 교구 본말사 “농촌지역에서 공부하는 스님들에 대해서는 수행기간을 인정해 달라. 산중사찰 종무원에 대한 교육을 종단차원에서 실시해 달라.” 오후 3시부터 고운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제16교구 본.말사 주지 및 신행단체장 간담회’에는 100여명의 말사 주지스님 및 신행단체장들이 동참해 종단의 종책을 경청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안을 설명했다. 고운사 주지 혜승스님은 “종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본.말사를 지원해 주기 위해 현장에 방문해준 총무원장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종무원 교육제도 시행 농촌 수행이력 산정 건의 총무원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승가교육제도, 승려노후복지제도, 원융화합종단 지향 등 종단의 종책을 설명하고 “종단 백년대계 마스터 플랜을 만드는데 의견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운사 본말사와 신도회가 모금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금 1700만원의 전달식이 진행됐다. 건의 및 의견수렴 시간에 의성 대곡사 혜봉스님은 “농촌지역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이 3급 승가고시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니 종단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종단차원에서 종무원을 양성하는 제도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총무부장 성관스님은 “승려 교육제도는 종단 교육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시행하고 있어 제도개선은 중앙종회를 거쳐야 할 사안임으로 의견을 수렴해 검토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종무원 양성은 1년에 사무장 교육에 적극 참여해 종무행정을 받아 주었으면 한다”고 답변했다. 안동 연미사 주지 지일스님은 무적승과 타종단 스님들의 금품강요와 여비강요 대한 대책마련을 건의했으며, 16교구 신도회 권세목 회장은 농촌지역 포교사찰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려 달라는 의견도 개진됐다. 고운사=여태동 기자 [불교신문 2018호/ 3월30일자]
2004-03-26 오후 10:17:07 /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