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국불교를 알리고, 또 한인 유학생들에게 불교교리를 가르치기 위한 미국 유학 스님들의 모임이 곧 결성된다.

미국 달라스에 있는 정범 스님은 7월 1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스님들의 모임을 가까운 시일 내에 결성하기 했다”며 “만약 모임이 결성되면 미국 포교와 한인 유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불교를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모임 결성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몇 달 전부터 인터넷에 정범 스님의 불교이야기(http://jb8985.bu ddhism.org/)를 개설해 다양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음카페에 정범 스님의 불교이야기(cafe.daum.net/jb8985)를 개설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불교교리를 강의하고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터넷 교리강좌에는 하버드대 일미 스님과 프린스턴대 혜미 스님 등 모임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스님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617호 [200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