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해외특별교구장 휘광스님 취임(2012/01/10-BTN뉴스)   2012-01-13 (금)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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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부 해외특별교구장 휘광스님 취임
8일 뉴욕 불광선원서‥“한국불교 세계화 역할충실” 다짐
조계종 미국동부 해외특별교구 초대 교구장에 뉴욕 불광선원 주지 휘광 스님이 8일 공식취임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미국 뉴욕 소재 불광선원 큰법당에서 진행된 주지 진산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 현각 스님 등을 비롯한 스님 25명과 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원장, 뉴욕 중앙일보 권태정사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 김기철회장, 주 뉴욕 주낙영 부총영사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교구장 휘광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미동부 해외교구가 설립됨으로써 그 동안 해외에서 홀로 외로이 사찰을 건립하여 포교에 혼신을 다해 온 많은 스님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고, 종단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하여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기여하게 되었다”며 해외 포교에 대한 희망의 뜻을 밝혔다
이어 휘광스님은 “앞으로 해외교구를 통해 교포 1.5세와 2세 그리고 미국 현지인들의 출가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며, 그들이 한국불교의 국제화에 큰 동량이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1,700여년의 한국불교역사를 돌이켜 볼 때 미동부 해외특별교구의 시작은 한국불교 국제화에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해외특별교구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총무부장 영담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영세한 사찰규모, 교포 중심의 해외포교 활동과 한국불교의 특장점을 현지에게 심어주지 못한 현실과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조직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그간의 관행과 시스템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종단은 한국불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지난 몇 년 간의 활동과 저력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세계화라는 명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교구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한국불교 세계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미동부 해외특별교구가 그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해외특별교구라는 첫 항해를 시작하면서 휘광스님은 매우 유능한 항해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각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자리는 불광선원 뿐 아니라 1,700여년의 한국불교 역사에서 매우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종단인 조계종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한국불교의 전통과 교육을 해외, 특히 미국에 여법하게 전달해줄 수 있는 시스템, 행정이 설 수 있도록 시작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축하했다.

△진산식을 마친 후 큰법당 현관에서 <미국동부 해외특별교구 현판식>을 봉행했다.

해외 특별교구장 휘광 스님은 새로 설립된 해외특별교구의 각 부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각국 국장과 소임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휘광(석원)스님.
이날 임명된 미동부 해외특별교구 교역직은 고문으로 경암 스님(보림사), 도범 스님(문수사), 법장 스님(화엄사), 원영 스님(보리사), 혜성 스님(백림사), 부교구장에 지광 스님(원각사), 선묵 스님(연국사), 총무국장에 문종 스님(불광선원), 교무국장에 연경 스님(혜안정사), 포교국장에 석담스님(청아사), 호법국장에현해 스님(보현사), 특별자문위원에 대성스님(불광선원), 교구장 특보에 혜민 스님(불광선원)등이다.

휘광스님은 지환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고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5년 삼막사 강원과 1985년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했다. 대한불교 청소년 교화연합회 총무와 1979년 조계사·삼막사 30만평 환수업적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2007년 10월 16일 미국 뉴욕 불광사를 종단에 등록하고 주지로 있다.
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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