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사회의 관계는 중요한 연구영역” 불교사회학 책 소개   2010-12-29 (수)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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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사회의 관계는 중요한 연구영역” (불교포커스 2010-12-29)
[인터뷰] <불교사회학> 펴낸 유승무 교수

“기존의 종교사회학은 서구의 경험에 기반한 종교사회학, 제국주의의 산물인 가톨릭과 서구사회를 바탕으로 한 종교사회학을 모든 대학이 강의하고 있습니다. 불교와 우리사회, 불교국가와 불교에 대한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반이 취약해 책도 없고 연구자도 없는 현실입니다.”

불교사회학 개론서인 <불교사회학>(박종철출판사)을 펴낸 유승무 교수(중앙승가대학교 포교사회학과)는 책 출간으로 불교사회학이라는 연구영역에 대한 무관심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기대했다.

   
▲ 유승무 교수.
1990년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한 유교수는 첫강의로 ‘불교사회학’이란 강좌를 맡았지만 교제가 없어 가톨릭 신부가 쓴 종교사회학 교재를 쓸 수밖에 없었다.

“불교는 우리사회에서 비중이 있는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고립된 섬처럼 있습니다. 불교와 사회를 연결짓는 연구는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유승무 교수는 승가대 강의를 계속하려면 교재집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막스베버, 베라, 칼 마르크스 등의 사회학 이론가들의 불교와 관련한 언급들을 모두 수집해 연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르크스 전공자인 유교수에게 갈래가 다른 학자의 이론을 연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람들의 종교적 태도가 역사를 바꾸며 구성원의 관념과 세계관 때문에 역사의 큰 흐름이 바뀐다. 선로를 바꿔주는 전철수 역할을 종교가 해왔다는 막스베버의 이론도,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구조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세상이 변화한다는 마르크스의 이론 모두 사회변화의 양상을 온전히 설명해주지 못했다.

유교수는 베버와 마르크스의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불교를 통해서 설명할 수 있었다.

“사람과 사회가 동시에 바뀌어야 합니다. 서구 이론의 한계는 불교의 상즉상입을 통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서구이론은 불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둘은 상반되는 측면이지만 동시에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이론틀을 연기법으로 소화해 해석했습니다.”

<불교사회학>의 발간으로 기본 이론서를 마무리한 유승무 교수는 <또 하나의 한국사회>와 <한국불교의 사회학적 이해> 두 권의 책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불교의 사회작용과 경험적 문제들을 정리한 책들이다. 한국사회의 변화에 있어서 불교의 역할들을 밝히고 작업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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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나뭇가지를 보면 
좋은 책 안내입니다. 불교의 중국토착화/ 한반도에 불교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