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군종특별교구장 자광스님이 전 교구장 일면스님으로부터 군종교구기를 전달받고 있다.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제2기 교구장 자광스님이 취임법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에서 새 교구장 자광스님은 "군 정신교육을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21명 호국군승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자광스님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할 때 화랑도의 지도자가 원광법사였고, 이조 500년동안 외침이 있을 때마다 서산, 사명, 영규 대사 등 큰 스님들이 승군을 조직해 앞장서서 나라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신을 계승한 오늘날의 군승들은 젊은 장병들이 힘들어할 때 어버이처럼, 형제처럼, 친구처럼 다가가 보살펴 군생활을 잘하고 정신전력 손실을 예방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자광스님은 "동체대비의 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인연법을 알게 해 자기가 주인공이고 부처님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라며 "군종교구는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승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최선을 다해 소임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구장 직인과 군종교구기를 새 교구장에게 이양하며 임무를 마친 전 교구장 일면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전쟁터와 같은 치열한 종교 간의 포교현장에서 군종교구를 이끌어 제도 정비를 통해 체계를 확립하고 종단의 정체성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해 군포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일면스님은 이어 "군포교는 어느 한사람만의 몫이 아니니 모두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면서 "조계종 26개 교구 본사 중 하나인 군종특별교구가 군 장병들이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법어했다.
이날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에는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과 원로의원 종하, 월서스님, 봉선사 조실 월운스님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태영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 현역 및 예비역 군법사 등 사부대중 5백여 명이 참석했다.
| |
 |
|
| ▲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에 참석한 군종장교들이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 |
 |
|
| ▲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에는 현역 군법사를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