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 상임이사 성관스님 취임식(동국대 중강당)   2009-11-01 (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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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동국대이사장 취임법회서 "화합"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지도자들이 21일 낮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동국대 신임 이사장 정련스님 취임법회에 모여 화합을 다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이날 치사에서 "이사장 정련스님의 새로운 각오와 동국대 구성원 모두의 협력으로 동국대가 30만 동국가족과 2천만 불자들을 위한 명예로운 대학이 되기를 부처님께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 정련스님도 취임사에서 "주어진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종단과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안정과 화합,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기대에 적극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도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그간 종단과 동국대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화합하지 못해 종도들의 아쉬움을 샀다"며 "대립하고 갈등하기보다는 화합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라"고 당부했다.

취임법회에 앞서 지관스님과 정련스님은 동국대 이사장 집무실에서 환담하면서 "종단과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상당 기간 동국대 이사회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동국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련스님이 종단의 화합을 다짐하면서 총무원장을 이사장 취임식에 초청했고, 총무원장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원로의원 정무스님, 종하스님, 동국대 이사 현성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소임 스님들과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스님들, 오영교 동국대 총장, 전순표 동국대 총동창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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