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올해 화두는 ‘쇄신과 변화’   2011-01-05 (수)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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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올해 화두는 ‘쇄신과 변화’

총무원장 “작심삼일 안된다...지원금 중독 벗어냐야”

불기2555년 조계종의 운영 기조는 ‘쇄신’과 ‘변화’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불교계 안팎과의 대화를 통한 화합을 중심으로 종단이 운영되었다면 올해는 조계종의 체질 개선과 실질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1월 3일 중앙종무기관과 부설기관 종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불기 2555년도 시무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쇄신과 변화의 필요성과 종무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스님은 망각 속에 얼어 죽은 히말라야의 새 한고조 이야기로 신년사를 시작 한 뒤 “종단이 하고자하는 일들도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아야한다”며 “33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수립한 로드맵은 물론 종단이 하고자 하는 일 모두 결심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자”고 말했다.

스님은 특히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중독성이 있다”며 “문화재사찰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쉽게 운영하려고 하는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오래지 않아 크게 후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좀 더 굳은 결심으로 뭔가 변화를 이루지 못하면 10년, 20년 후에는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며 “오늘이나 내일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겠지만 10년 후, 20년 후에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올 한 해 변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승스님은 지난달 31일 종무식에서도 “각 부서마다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변화를 하고 있다.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이루기 위해 2011년 한마음 한뜻으로 종단 불사를 이룩하자”며 쇄신과 변화를 강조한 바 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도 “종단은 큰 발전과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러다가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하지만, 시련이나 어려움이 아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여당의 민족문화 홀대 정책에 반해 민족문화 수호와 자주적 종단운영을 선언한 것이 결국 불교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현응스님은 이어 “수행과 교육을 재점검하고 사찰의 운영방식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관행과 관습을 버리고 생각을 바꾸어 창의적인 종단운영으로 쇄신해 새로운 한국불교를 만드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포교원장 혜총스님도 “종정 예하로부터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라며 “모든 국민과 중생을 위한 것이니 불법승 삼보의 힘으로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종무원들을 독려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3원장 스님의 이같은 ‘쇄신과 변화’에 대한 의지는 더 이상 정부의 예산 지원에 기대지 않고 자주적으로 종단을 운영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어 ‘상구보리하화중생’이라는 불교 본연의 모습을 되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조계종은 성도재일 하루 전날인 1월10일에는 청계광장에서 민생회복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80배 정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1080배 정진에는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장 영담스님을 비롯한 교역직스님 재가종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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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u67 11-01-11 15:50
 
깊이 공감합니다_()_  법답게...란 말씀을 가슴에 모셔 저의 한해도 지혜롭고 용단있는 모습으로 가겠습니다.
스님  나날이  발전하는 불제자로 가는 길목 잘 지켜주셔요^^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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