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사업팀-연구소 설립 등 직제개편 |
| 감사ㆍ승가복지 강화 "종책수행에 인력조직 집중" |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수익사업팀과 종책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직제를 일부 개편했다.
조계종은 24일 오전 열린 종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직제개편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은 가칭 불교사회연구소 설립을 위해 연구소 직제를 신설하고, 연구인력 2인을 배치할 예정이다.
33대 조계종 총무원은 ‘4개년 발전계획’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불교적 대안 창출을 위한 연구소 설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소는 불교적 세계관과 가치로 생명과 환경, 인권 등 사회문제에 대한 해석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종단의 중단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중요 종책에 대한 조사연구를 맡게 된다.
수익사업팀 신설은 종단 재정구조 합리화를 위해 불교적 수익사업을 개발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근 조계종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협약을 맺고 상조회 가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서고 있다. 수익사업팀은 이 같은 수익사업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서별 팀 통합이나 신설도 이어진다. 재무부 회계팀과 재산관리팀은 재무팀으로 일원화되고 재무부 내에 수익사업팀이 배치된다. 총무부는 사찰교무팀 내에 승가복지TF를 두고 승려노후복지문제를 다루며, 법무전문위원실은 총무팀으로 통합된다. 기획실 감사국은 감사팀을 신설하고 담당 종무원을 1명 증원한다.
포교원은 그간 운영해온 어린이청소년팀을 해소하고 전법지원팀을 새롭게 구성한다.
이 같은 직제 개편에 대해 조계종 관계자는 “총무원장스님의 취임 2년차를 맞아 안정적인 종책사업 수행을 위해 핵심주요과제에 인력과 조직을 집중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