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 “세계에 한국전통문화 전달” (불교신문 2010-11-08)   2010-11-09 (화)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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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 “세계에 한국전통문화 전달”
15일 개원 앞두고 준비 작업 ‘분주’ 


오는 11월15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조계종국제선센터.

한국전통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게 될 조계종국제선센터가 개원 1주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계종국제선센터(주지 현조스님)는 오늘(11월8일) 오전11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 국제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원 준비상황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주지 현조스님은 “한국정신문화의 원류인 한국불교 간화선을 내ㆍ외국인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정신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일부)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계종국제선센터는 오는 15일 오전10시30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리처드 만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이제학 양천구청장 등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면적 2,110㎡(638평)에 연면적 10,600.34㎡의 지하 7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국제선센터는 △선원 △템플스테이관 △큰법당 △교육문화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선센터는 이 같은 시설에서 간화선 수행, 템플스테이, 선문화 강좌, 사찰음식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현조스님이 주지로 임명된 후 7월에는 선원장 효담스님, 총무국장 법원스님, 국제국장 원통스님이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특히 국제국장 원통스님은 폴란드 출신의 외국스님이다.

주지 현조스님은 “동시통역 시스템과 외국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 정신문화와 전통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선센터는 내ㆍ외국인이 간화선 수행에 집중할 수 있는 ‘금차선원(今此禪院)’을 지난 11일 개원했다. 현재 참선 수행반 회원 96명이 정진하고 있으며, 개원을 기념해 ‘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고우스님 초청 법회를 성황리에 거행했다. 오는 11월24일부터 30일까지는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을 초청해 간화선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불교의 간화선을 내외국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수행할 수 있는 국제선센터 5층의 금차선원.

국제선센터는 금차선원을 세계적인 수행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간화선 학술 세미나 △세계 종교지도자 초청강연 △세계 수행센터 프로그램 교류 △수행 포럼 및 시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금차선원장 효담스님은 “한국 간화선 수행방식을 알리고, 생활화, 대중화를 통해 한국 정신문화를 세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선센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원력이다. 이를 위해 1층에 외국인 전용 안내센터를 마련해 관련 정보를 알려줄 계획이다. 현재 5층에 마련한 템플스테이관은 2~3인용 숙소 9개, 20인용 대중방 2개, 30인용 대중방 1개를 구비해 놓았다.



차 한잔을 마시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국제선센터 템플스테이관의 다실.

이와 함께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 집중적인 수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을 ‘외국인 장기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매주 일요일 오후5시에는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원통스님이 진행하는 ‘담마토크’가 외국인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국제선센터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전통 사찰음식 전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2010-11-08 오후 6:17:43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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