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출범 6개월 만에(미디어붓다 2009-06-26)   2009-06-29 (월)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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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출범 6개월 만에
개신교, 최대종교로 부상


류승무 교수, ’08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 분석
<花山>지에 발표…불교→개신교 순서 뒤집혀

이명박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한국 최대신도를 가진 종교가 불교에서 개신교로 뒤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류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2008년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에 나타난 한국사회 종교인구 분포 조사에 대한 분석을 제2교구 본사 용주사(주지 정호)가 발행하는 사보 월간<花山> 7월호에 발표하면서 밝혀졌다.

류승무 교수에 따르면, 2008년도 한국사회의 종교 인구분포는 불교 23.8%, 개신교 25.9%, 천주교 9.0%, 종교없음 39.6%, 기타종교 1.7%다. 이는 2008년도 한국사회의 종교인구 중에서 개신교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불교, 천주교 순임을 말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단일 종교로는 한국최대의 신도수를 자랑했던 불교의 아성이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충격적인 결과다.

<표>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에 기초한 최근 개인의 신앙분포 및 그 추이(%)

종 교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불 교
23.8
27.2
28.8
28.3
27.9
23.8
개신교
20.3
24.5
21.6
21.4
23.8
25.9
천주교
11.02
9.6
8.6
9.9
8.7
9.0
종교 없음
42.9
37.5
39.2
39.6
38.6
39.6
기타 종교
1.7
1.1
1.7
0.7
0.8
1.7
모 름
0.1
0.0
0.1
0.0
0.1
0.0
합 계
1315
1312
1613
1605
1431
1508

 
류 교수는 “17대 대통령 선거가 2007년 12월 19일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2008년도 조사가 2008년 6월∼9월 사이에 이루어졌다는 사실 등을 종합하면, 이명박 정부 6개월 만에 한국 최대의 신도 수를 자랑하는 종교가 불교에서 개신교로 바뀐 셈”이라고 분석했다. 또 류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이전과 2008년도(이명박 정부 시기)를 비교했을 때 이명박 정부 등장 이후 불교인구는 4.1% 축소된 반면에 개신교 인구는 2.1% 늘었고 천주교와 무족교가 각각 1.0% 늘었다. 류 교수는 이같은 결과는 이명박 정부 등장 이후 불교인구로부터 이탈한 사람들이 개신교를 비롯하여 타종교로 개종한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07년도와 2008년도 사이 불교인의 변동 폭(4.1% 감소)과 개신교인의 변동 폭(2.1% 증가)을 합하면 총 변동 폭은 6.2%에 달한다.
류 교수는 “이명박 정부 등장 이후 불교인과 개신교인 사이의 변동 촉이 이렇듯 크게 벌어진 이유는 ‘ 고소영’이란 표현이 시사하듯 각종 사회적 기회가 개신교 편향인 인사로 채워짐으로 인한 개종효과를 꼽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류 교수는 향후 대통령 임기말까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한국불교의 사회적 위상은 상상이상으로 위축될 것이 틀림없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는 사회과학 분야의 원자료 생산 및 확산 사업이라는 공익적 서비스를 최대화하고 자료 이용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가 매년 출간하는 통계자료집이다. 이 기관의 조사자료는 세계 4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사회조사기구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조사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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