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원마을, ‘국제화 우수사례’ 선정 (수원일보 2008-11-13)   2008-11-14 (금)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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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원마을, ‘국제화 우수사례’ 선정
“국가 우호교류에 기여”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18일 캄보디아서 프놈크롬 수원 초중학교 준공식
2008년 11월 13일 (목) 박장희 기자 jjang362@suwon.com

   
▲ 김용서 시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선포식에서 현지 마을의 어린이에게 박지성 선수가 기증한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시엠립주(州) 수원마을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국제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오는 18일 캄보디아 수원마을 현지에서 ‘프놈크롬 수원 초중학교’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남 영암에서 행안부와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공동개최한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캄보디아 수원마을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를 비롯해 전국 41개 자치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제자매결연, 우호교류 체결을 통한 교류와 협력 활동 등 국제교류 부문과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내향적 국제화 부문, 지방의 국제화 인력 양성 등으로 도시별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박흥수 국제통상과장은 “순수한 민간 차원의 나눔 운동 실천, NGO(비정부기구)와 현지 주민을 활용한 현지 조사, 도시 간 국제교류 협력 사업으로 국가 우호교류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인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캄보이다 시엠립주 프놈크롬 마을 입구에 세워진 수원마을 안내 표지판

현재까지 시는 시엠립주 프놈크롬 마을에 마을회관 1곳, 공중화장실 12개 동, 공동우물 42곳을 건립했다.

또, 3회에 걸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2천320명을 진료하고 봉사활동(6회)을 비롯해 4회에 걸쳐 5천900만 원 상당의 구호품과 학용품 등 1억 2천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도 지원했다.

프놈크롬 수원 초중학교는 지상 2층에 10개 교실을 갖추고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초중학생 1천200명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수원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17일 김용서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수원마을 후원자 30명과 자원봉사단 17명, ‘우리소리’ 공연단, 성빈센트병원과 팔달구보건소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미용봉사단,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기술전수단 등 100여 명으로 구성돼 분야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해 국제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수원농장도 운영하는 한편, 마을길 포장, 주택 개보수, 소각장 설치 등 도시기반시설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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