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조은수)는 3월9일부터 6월까지 매주 두 번째 수요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불교를 주제로 공개강연을 실시한다.
지난해 16명의 대표적인 서양 철학자들을 초청해 마음의 본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던 철학사상연구소는 올 상반기엔 ‘불교철학의 관점에서 본 마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3월9일 오후 4~6시30분까지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회의실 7동 304호에서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가 ‘반야에서 절대지(絶對知)로: 지눌의 심성론’을, 정승석 동국대 인도철학과 교수가 ‘인도 상키야 학파에서의 마음의 문제’란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4월6일엔 △김성철 동국대(경주) 교수의 ‘용수와 마음의 문제’ △안성두 서울대 교수의 ‘유식에서의 마음’, 5월11엔 △박창환 금강대 교수의 ‘아비달마에서의 마음의 문제’ △김재성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의 ‘남방불교 붓다고사에서의 마음’ 6월8일엔 △최유진 경남대 교수의 ‘원효에서의 일심’ △조은수 서울대 교수의 ‘원측과 심’ 등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학사상연구소측은 “마음의 문제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철학자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였다”며 공개 강연을 마련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