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도 교육―품계 체계화 한다(법보신문 2009-08-07)   2009-08-14 (금)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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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신도 교육―품계 체계화 한다
포교원 종단 신도종책 개선 관련법 입법예고
기사등록일 [2009년 08월 07일 23:19 금요일]
 

조계종 포교원이 종단 신도 종책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포교원은 최근 체계적인 신도 관리를 위해 신도 등록 및 교육 종책 관련 신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자격품수조항에 신도품계 제도를 보완해 신도 교육과 신행 활동을 바탕으로 신도 조직화를 이끌어내고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신도들은 기본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신도 교육의 이수 결과에 따라 발심(發心)-행도(行道)-부동(不動)-선혜(善慧)등 단계별 신도품계를 품수하게 된다. 포교원은 신도품계를 신도 등록 단계에서부터 지도자 교육까지 수준별로 이뤄지는 교육과정에 맞춰 신도품계 수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포교원은 종단 신도 등록을 하면  발심품계를 수여하고, 기본교육이수자에게는 행도품계를, 전문교육 이수자 및 각종 재교육 이수와 신행경력에 따라 부동품계를, 지도자과정 이수자 중에서 소정의 자격심사절차를 거친 자에 대해 선혜 품계를 품서한다는 게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품서는 교육 여부와 사찰 또는 종단 행사 활동 경력을 합산해 수여하며 발심과 행도 품계는재적 사찰 주지 스님이 1차로 자격을 인정, 종단의 인증 절차를 거쳐 품수하며 부동과 선혜품계는 종단 주관으로 선정한다. 포교원 신도종책위원회는 신도품계 시행이 사찰 활동 참여 의지를 고양하고 종단의 주요 신도 육성 체계에 활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포교원 신도국장 정무 스님은 “신도품계 도입으로 기본 교육을 시행하는 사찰과 교육 이수자들에 대한 종단 차원의 지위를 새롭게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1009호 [2009년 08월 07일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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