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불교단체가 앞장서다" (연합뉴스 2008-09-11)   2008-11-12 (수)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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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불교단체가 앞장서다"

기사입력 2008-09-11 16:00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친정 엄마·언니 역할을 맡는다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대표: 김인숙)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동 사업은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증가하는 다문화사회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대한 비호의적인 의식을 개선하여 상생의 문화를 주도하는데 그 사업목적이 있다.

지난 7월부터 불교여성개발원 홈페이지와 불교방송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사람의 신청을 받아 8월 25일 마감한 바, 당초 모집인원인 40명을 훨씬 상회하는 신청자가 접수되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었다.

9월 2일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프로그램」에 현재 54명이 교육받고 있으며, 교육장인 만해NGO센터(서울 장충동 소재)는 이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번 교육은 총 30시간의 강의와 1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을 마쳐야 수료할 수 있어 남다른 봉사정신과 자발적 의지가 없으면 참여하기 힘들다.

수강생의 대부분은 장년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0월 7일 교육이 완료되면 수료증을 받고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풍부한 인생경험과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으로 다문화 가족의 친정 엄마, 외할머니, 이모 등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중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국민 의식개선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주영 지혜로운여성 사무국장은 "불교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가지고 있는 종교로서, 특히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불교 문화권에서 온 분들이 많아 그들과 문화적·정서적 공감대 형성에 여성 불자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결혼이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그들의 2세로까지 대물림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다문화에 대한 의식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그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여성부는 앞으로도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다양하고 효율적인 여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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