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사표 다운 선거 해달라" (불교닷컴 2010-08-30)   2010-09-08 (수)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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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사표 다운 선거 해달라"
D-59, 불교단체 호소문…"돈 주고 받으면 종단 미래 암울"

불교단체들이 59일 앞으로 다가온 15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선거에 대해 인천의 사표로서의 선거를 치러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불교환경연대 등 3개 출재가 단체들은 30일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대 중앙종회의원선거와 관련 "인천의 사표가 될 만한 깨끗한 선거를 통해 종도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종단의 상을 정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구태한 종단 선거문화의 혁신 △미비한 선거제도 개선 △후보자에 대한 엄격한 자격 심사 등을 촉구했다.

3단체의 호소는 이미 종도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선거의 폐해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로 해석된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의장 퇴휴 스님은 "돈을 주는 사람과 돈을 받는 사람이 있는한 종단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며 "세간에서조차 철저히 금기시되고 엄중한 책임을 묻는 금권행위를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발본하여 기강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앙종회에 대해서는 선거제도의 폐단을 묵인·방조한 책임을 피할 길 없다며 제도개선을 호소했다. 당장 9월 6일로 예정된 184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직능대표 선출제도 등 발의된 개정안을 반드시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에 대한 엄격한 자격심사도 요청했다.

불교단체들은 "피선거권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격사유가 있는 승려가 중앙종회에 진출할 수 없도록 미연에 차단해야 한다"며 "선거과정에서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가 있다면 중앙선관위에 즉각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호소문 발표 직후 중앙종회와 총무원, 호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호소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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